*이하 이미지와 함께 수록된 글은 작가와의 인터뷰 및 작가노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하 이미지와 함께 수록된 글은 작가와의 인터뷰 및 작가노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최윤영 <What Color Is My Time?>
최윤영은 그래픽패턴, 타이포그래피,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창의적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시각예술가입니다.
"작은 상자에 감정과 기억의 색을 담았다. 번지는 그라데이션은 지난날과 다가올 시간을 겹겹이 비춘다.
삶을 열 두 시각으로 나누고, 각 순간의 키워드를 리듬과 패턴으로 엮었다. 그 기호들은 ‘나’를 구성하는 자화상이 되었고, 그 표식을 핸드폰에 투영했다. 이 장치는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고 특별함을 간직하는 현대의 일기장이다.”
“특별한 사건만이 아니라
의미는 아무 일 없는 날들 속에서 자라난다. 죽음을 숙고한다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더 깊이 살아가려는 서약일 수 있다.”
“지금, 나는 몇 시를 살고 있는가?”
“내 시간은 어떤 색으로 기억될 것인가?”
“현대 사회에서 시계는 데드라인, 효율성의 상징이지만,
나는 이것을 나만의 리듬으로 전환하고 싶었다.
SNS에 기록되는 특별한 순간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그 특별한 순간들도 평범한 일상 안에서 자라나며,
삶의 소중함은 특별함보다는 소소한 하루하루의 쌓임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번 작업 전반에 깔려 있는 근본적인 가치관은 ‘모든 것을 사랑 안에서 행하라’이다.
돌아보니 결국 ‘사랑이 삶의 이유’라는 어쩌면 진부하게 들릴 수 있는 구문이야 말로, 실제 삶에서는 가장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